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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사람은 해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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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10-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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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는 지난해 재난영화의 소재가 되어 무섭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영화와 달리 현재까지 변종이 발견된 사례도 없으며 체내 환경의 차이 등으로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영화로 친숙한 연가시를 포함해 국내 주요하천에 흔히 서식하고 생물학적 수질 평가에 많이 이용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정보를 담은 생태도감이 마련되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204종의 사진과 특징 정보를 수록한 ‘한국산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생태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퇴적물, 수초, 나뭇가지 등 수중바닥에서 서식하는 생물 중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크기의 척추가 없는 동물인데요,


이동성이 적어 지역적인 환경 생태를 알수 있고, 오염정도에 따라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타나 생물학적 수질 평가에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어 온 생물종입니다.


 


이 도감은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2007∼2012년)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저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형태적, 생태적 특징 정보를 수록해 관련 연구자들은 물론 국민들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도감에는 깨끗한 물에 서식하는 대표종인 그물강도래, 오염된 물에 서식하는 대표종인 실지렁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하천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구간별 서식환경과 주요 분포 종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주변 하천 수생태의 건강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도감은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 (http://www.nier.go.kr 환경연구 → 멀티미디어관에 접속해 간편하게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