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생물, 생물자원 산업의 또 다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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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생물산업의 소재인 토양동물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에 자생 토양생물자원의 발굴 및 이용현황을 밝히고 산업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산업계, 학계, 연구소 전문가들이 한자리 모입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5일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토양생물 다양성의 실제적 활용과 전망’이란 주제로 한국토양동물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진드기, 지렁이, 선충 등 국내 토양동물 관련 분야별 전문가 7명이 참석해 토양생물 산업적 활용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 심포지엄 관련 사진
<토양동물 관련 체험장(지렁이의 분해활동 관찰)>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종류>
발표는 주제 강연과 심포지엄 1부, 2부로 나눠 실시됩니다. 주제 강연은 ‘집먼지진드기의 천연 방제제 개발과 상업화’를 주제로 하며, 이어지는 심포지엄 1부는 토양동물의 활용과 전망, 2부는 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주제 강연으로는 안용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일부 부작용이 발생한 기존 합성 진드기살충제의 대안으로 계피정유(2%)와 같은 안전한 소재를 유효성분으로 개발한 살진드기 분무제를 산업화해 기술 이전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심포지엄 1부에는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최훈근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 정철의 안동대학교 교수가 2부에는 이강운 홀로세생태연구소장, 김동근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관, 양승원 한국잔디연구소장이 발표합니다.
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토양동물 연구와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산ㆍ학ㆍ연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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